서면 라멘트럭

벌써 가게에서 장사한지도 어느덧 반년이 다되어 갑니다. 한달 내내 공사하면서도 유동인구 재로에 가까운 이 골목, 과연 여기서 승산이 있을까? 엄청난 두려움과 압박감으로 개업을 했지요. 근데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지금은 유동인구가 생겨났지요. 여기 골목뭐지? 어 라멘트럭이다. 사월그날이다. 207블로썸이다 등등 모르는분들도 다니는 길이 되었네요. 신기합니다. 정말~ 장사를 하면서도 손님과의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대화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랑 손님과 사장님이 아닌, 그냥 일상적인 대화 나누는분들이 못해도 501명은 넘는거...

서면 라멘트럭, 2016.06.09.

죄송합니다..! 금일 임시 휴무 하겠습니다. 솔직히 조그만한 라멘가게지만, 일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일하던 직원도 있었지만, 몸이 안좋은관계로 화요일부터 일을 못하게 되었구요. 화요일부터 지금까지 어떻게든 돌려볼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금일도 아침일찍부터 준비하고 있다가 지금 몸에 너무 무리가 가서 도저히 오늘은 일 진행이 못 될듯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집에가서 푹 자고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직원구해요 :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00000 , 오후4시부터 마감...

서면 라멘트럭, 2016.01.14.